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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진아 어머님께!
2010년 08월 10일

모두의 부모님께서 아이들 해외에 보내고, 노심초사 하고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국내에서 일주일 정도만 떨어져 있어도 보고싶고, 궁금하고, 걱정되고....
하물며, 꽤나 먼거리의 이국땅이니 더더욱 그러하시리라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 서서히 처음의 설레임, 기대감보다 현재의 공부와 지루함
거기다 엄마,아빠 한참 생각나고 보고 싶을때 입니다.
한국의 음식도 먹고 싶을 것 이고요.....
이런것들이 더욱 향수병을 자극할 것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디에서 오는 증상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지치고 공부가 싫으면 머리아프고, 배 아픕니다.
놀고, 쉬는시간이면 괜찮아 지고요... 아마 이것도 일종의 스트레스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전부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 그런학생도 있습니다.
관리부분 말씀드립니다.
출국시 3명의 직원이 출발했습니다. 2명 8월1일자 돌아온것도 정확합니다.
함께 출발했던 여사님께서 모두의 어머님의로 남아계시어 현재 관리하고 있으며,
당사의 필리핀 현지 직원2명이 그역활 그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필리핀 현지법인 원어민 선생님 5분이 함께 합숙하며,
수업진도 지도하고 안전과 가이드역활도 하고 있습니다. 총8명 선생님께서 학생들,
관리감독 및 현지 학습프로그램도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남은2주 반환점입니다. 재미보다 지루함이 먼저 일 수 있지만,
충분한 동기부여와 또 다른 세상을 보고 돌아올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책임감과 의무감도 함께 부여받을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용기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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